무더운 여름 밤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남 함양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조망공원에 갔어요
깊은 산속?을 차로 올라갈수 있는 곳이지요
산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우리들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맞이해 주었지요
한적한 지리산의 야경을 보며 산책하다 보니, 뭔가가 꿈틀꿈틀 자세히 봤더니, 앜 사슴벌레다 @.@
놀란가슴 진정시키고 돌아섰더니, 꼬미들은 호기심 폭발
여기저기 후레쉬를 비취며 사슴벌레 채집이 시작되었다지요
순식간에 차에 있던 채집통을 꺼내와서 사슴벌레 채집에 집중하네요
밝은 가로등, 조명등 아래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꿈틀꿈틀 거리는 사습벌레가 많았어요
쓰윽 가서 쓰윽 잡으면 끝!
채집하는 방법도 너무간단해서 또 놀랬네요
처음 만난 사슴벌레. 꼬미와 사슴벌레는 낮가리며,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듯, 너무 귀엽네요
어렵게 사습벌레와 첫 인사
꼬미들은 아까하던 산책 다시 했는데 산책하며 자연을 바라보는걸 원했지만, 꼬미들은 사슴벌레 또 없나 싶어서 눈 크게 뜨고 탐색하네요
이곳(경남 지리산 조망공원)은 지리산 오도재를 지나와요
꼬불꼬불 경사진도로를 달리다보면 지리산의 전경을 볼수있는 조망공원이 짠 나타난답니다
낮에 오면 푸르른 나무와 산새들을 볼수있구요
밤에는 예쁜 색을 뽐내는 구름과 숨박꼭질하는 보름달과 어두운 밤하늘 속에서 선명하게 비취는 별까지 볼 수 있었어요
에어컨을 켠듯한 시원한 바람들이 우리들을 맞이해주는 곳이죠
자연의 볼거리가 은근히 풍부한것 같아요
조망공원 이쁘고 시원한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사슴벌레 채집을 했으니 집을 만들어 줘야하지요
집으로 돌아와서 부랴부랴
영양가득 영양토, 영양가득 젤리, 나무가지로 놀거리?로 가볍게 새로운 보금자리 세팅 완료
톱사슴벌레 암컷과 수컷
수컷은 크고 멋지구요, 암컷은 수컷에 비해 아주 작아요
영양가 많은 먹이듬뿍 먹이며 양식해서 키운 아이들이 아니라 자연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서 조금 작은 것 같아요
작은고추가 맴듯이 작지만 더 건강하고 튼튼하겠죠? 며칠 같이 지내다 보니사슴벌레의 좋은점만 보이네요
사습벌레는 장수풍데이보다 많이 조용하고 낮에는 어두운곳을 좋아해서인지흙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조용히 나와서 식사를 하는것 같았어요
꼬미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빈집처럼 보이는 일이 많았지요
다들 어디갔는지 퀴즈도 내보고 잠시 찾아서 인사하기도 하지요
구멍따라 들어가보면 동굴처럼 길이 만들어져 있는것을 보고 꼬미들과 이야기도 나누어 봤다지요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거겠죠?
사슴벌레의 초보엄마지만 잘 먹이고 잘 클수 있도록 노력하며 꼬미들과 잘 관찰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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