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2018. 5. 29. 14:53

이번 캠핑은 캠핑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어요.

사천대교 아래 사천 거북선 마을에는 바닷가 바로앞에 주차가 가능한 곳이였어요.

 

 

주차장 바로옆에는 공중 화장실이 있었답니다.

노지 캠핑을 할때에는 화장실이 제일 중요해서, 항상 화장실 옆에 자리를 잡는답니다.

 

 

일단 자리를 잡았으니 배을 좀 채워야 할것 같아요

근처에 벤치가 많아서 벤치에서 볶음밥과 밑반찬, 그리고 막걸리 한잔 뚝딱 했답니다.

 

 

벤치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사천대교와 남해바다는 시간대 별로 저희에게 멋진 바다풍경을 선사했답니다.

 

 

 

 

 

 

 

 

밥먹으며, 해넘이 보며, 바다보며, 사천대교 이쁜 불빛보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을때 쯤,

꼬미들은 밥 뚝딱 먹고 바다로 나가버렸어요, 그사이에 물이 빠졌거든요.

 

랜턴 하나씩 들고, 바다로 바다로 모여든 꼬미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어요

돌 하나 뒤집고 여기있다~~~~~, 꽃게 집 구멍들 보며 여기있다~~~~~. 얼마나 외치던지 ^^*

 

 

구멍마다 꽃게들이 들어 있긴하나, 꼬미의 갯벌파는 속도와 실력으로는 빠른 꽃게를 잡을수가 없었다지요.

 

 

땅만 열심히 파다가 포기하고, 돌밑에 숨어있는 꽃게들을 잡기 시작했어요.

조개류, 굴껍질류가 많아서 아이들 발이나 손이 다칠수 있으니, 장갑이나 장화가 필수 아이템인것 같았어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하던 게 싸움을 보게 되었어요

보통 꽃게들은 꼬미들의 발자국소리만 듣고도 후다닥 숨어버리던데, 요기 요 아이들은 싸운다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두마리의 꽃개를 한번에 잡아버렸습니다. ^^;;; 싸움은 ㅋㅋㅋ나빠요 ^^

 

제법? 많은 양의 꽃게를 획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철수를 외쳤지요

하지만, 꼬미들은 ㅠㅠ 더 놀고 싶어서 아쉬워 하더군요

밤도 늦었고, 조개껍질도 많고 위험하니, 내일 낮시간에 물이 빠지니 그때 또 체험하자고 꼬시기 시작 했답니다.

 

꼬미들 간단하게 씻고 간식타임을 가졌어요

불을 피워 더 분위기를 내고 싶었지만, 불을 피워 고기도 꾸워먹고, 옥수수도 굽고, 떡도 꿉고 싶었지만. 여기는 캠핑장이 아니여서 참았습니다.

버스에서 조리해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간식을 먹었다지요.

집에 있었으면, 티비나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을텐데 오랜만에 바다로 나오니 너무 좋은것 같네요

꼬미들은 바다에서 노동을 하고 와서 허기가 많이 졌는지, 간식의 리필은 계속되었답니다. ^^;;

 

 

간식도 먹고, 밤바다 산책도 했어요.

밤이 되니 바람이 차갑더군요, 그래서 담요를 뒤집어 씌워줬더니, 그냥 좋타고 마냥 좋타고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

 

 

그리고 다음날 아침

꽃게를 깨끗이 씻어서 반죽을 한뒤, 꽃게를 튀겨서 맛나게 냠냠 ^^

저희집 꼬미들은 튀겨주는걸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반죽을 하는 이유는 약간 무섭대요,

무서운 꽃게를 튀김옷으로 살짝 가려주니? 정말 잘 먹네요, 고소하다며 맛있다고, 다음에는 더 많이 잡을거랍니다.^^

 

 

 

그리고 조금 큰 꽃게들은 꽃게된장찌게에 퐁당 하였답니다.

꼬미들의 든든한 아침상에 올라갔다지요

 

 

꼬미들이 잡은 꽃게로 맛있는 요리를 해서 줬더니 더 잘먹는것 같았습니다.

꼬미들은 잡는재미에 더 빠져서, 다음날 아침 또 갯벌로 떠났다지요 ^^*

 

 

다음날에는 바다환경에 대하여 더 자세히 살펴볼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소라게, 쏙, 소라, 굴, 꽃게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구요

 

 

꼬미는 꽃게 구멍을 볼때마다 진짜 꽃게가 들어가 있냐고 계속 질문했었거든요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꽃게집에서 나올려고 하는 꽃게를 발견하여, 조용히 앉아서 지켜보기도 했었답니다.

너무 신기해 했어요, 진짜 저기서 자냐고, 진짜 집이냐고 ㅋㅋㅋㅋㅋ

 

 

사천 거북선 마을 앞바다는, 당일여행으로도 괜찮은 코스 인것 같습니다.

꼬미들의 바다체험을 할수 있는 곳으로 충분한 매력을 가진 곳 같아요

아이, 어른 관계없이 모두가 바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곳이니, 간식 챙겨서 한번 떠나 보세요

장화와 꽃게 잡을 통을 준비해서 가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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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6. 07:30

 

 

매일매일 옥상을 올라가며 요리조리 살펴보고 내려오곤 했던,

꼬미의 강낭콩

 

어느덧 화분이 좁아보이기 시작했어요

 

 

떡잎이 안보일 정도로 자란 첫번째 본잎이네요

((속마음: 조곤조곤 ㅋㅋ 안들리지요???))

 지금 포스팅하는 입장에선 ㅠ ㅠ 저 상태로 더 키웠어야 했어요, 뒤늦은 후회중입니다.

 

 

살살 나름 아주 조심조심 분갈이 시도 했어요, 뿌리가 제법 길어서 놀랐네요

 

 

셋중에 가증 크고 멋진 강낭콩이를 골라서 화분하나에 똬악 자라잡아서 다시 심었다지요

둥글게 깊게 파서 뿌리를 고이고이 넣어두고 흙을 살살살 덮어서 묻어두었습니다.

 

 

꼬미랑 마미는 금사빠인가봐요

강낭콩이 어찌나 이쁜지~ 집에 놔둘수가 없어서 캠핑장까지 데리고 갔었답니다.

캠핑장의 햇볕잘드는 곳엔 항상 강낭콩의 자리였는데

캠핑하는 내내 비가 와서 ㅠㅠ 무척 슬펐답니다.

 

 

그동안 조그만한 변화가 생겼어요

두번째 본잎의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지요

대신 영양가 듬뿍 품고 있던 떡잎은 점점 말라가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짜잔 두번째 본잎이 만세를 부르는듯, 가슴을 활짝펴고 기지개 펴는것 같아요

 

 

새생명 아기 같은 두번째 본잎과, 할아버지 같은 떡잎이네요

 

 

매일 매일 관찰하며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꼬미와 마미와 공통 관심사가 생겨서 대화가 길어 지고 있어요

두번째 본잎이 점점 자리를 잡고 있어갈 무렵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혹시, 아시겠나요? 사진만 보시고 느껴지는 부분 있으신지?

꼬미랑 마미는 시간대별로 옥상에 올라가서 관찰했었답니다.

 

 

 

 

신기하죠 신기하죠? 우리만 신기한가?

강낭콩잎들은 햇님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어요

꼬미랑  마미는 햇님이 정중앙에 있는 12시부터 관찰을 시작했어요

시간대별로 강낭콩잎들의 방향이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저녁이 되면 강낭콩잎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으하하하 어찌나 신기방기 하던지 꼬미랑 마미랑 계속 관찰했었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꼬미는 강낭콩이 걱정이 되나 봅니다

비가와도 올라가보았다지요 우산도 함께 쓴 사이랍니다

 

 

두번째 본잎 3장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커갔어요

 

 

음. 약 10cm 키가 작은것 같지요

떡잎은 떨어지고, 본잎들이 영양분을 제대로 못 빨아들이는지 키가 안크는 느낌이 자꾸자꾸 들기 시작했습니다.

 

 

꼬미도 참 귀엽지만 강낭콩잎도 참 예쁘네요 빗방울을 머금고 있어서 그런가요?

 

강낭콩을 키우는 주된 목적은 학교 숙제였지요

관찰일기는 이제 살짝 뜸하게 적어가고 있긴 하지만, 강낭콩 하나로 꼬미랑 마미는 매일 옥상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하루하루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음 그리고, 한가지 슬픈 사실은,

꼬미 친구집 강낭콩들은 키가 엄청나게 크던데, 저희집 강낭콩은 키가 안크고 잎만 나오고 있습니다.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것 같네요.

우리 강낭콩이도 키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건만,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했답니다.

다음주에는 키큰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관찰한 강낭콩의 관찰일기 2편이였습니다.

 

 

화이팅 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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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5. 10:31

경남 함양 수동에 유명한 것이 사과래요, 그래서 사과밭이 굉장이 많더라구요

 

수동 할아버지댁에서 사과밭을 하시는데 일손이 부족하다 하여 꼬미가 출동하였습니다.

 

 

사과밭에는 봄이 되기전에는 거름을 먼저 주었어요

영양가득 거름듬쁙 줘서 맛있는 사과를 만들어 달라고 내물을 받치나 봐요

 

 

사과밭에 거름들을 쫘악 뿌려주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우리 꼬미가 출동합니다

 

 

그리곤, 남자로 변신합니다. 분명히 애교만땅 장착된 막둥이 꼬미였는데;;;;

 

 

숲유치원출신 꼬미입니다.

삽질 솜씨가 예사롭지 않지요? 모래놀이터에서 삽으로 모래파던 솜씨인데, 사과밭에서 제대로 써먹는거 같네요

아~ 너무 멋져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봄이 오면 사과나무는 따뜻한 햇볕과 꼬미의 보살핌 조금?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면, 예쁜 사과꽃이 피어나지요

 

 

 

 

사과꽃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봄이면 벚꽃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사과꽃도 이쁘다는걸 올해 알았네요 ^^;;

 

사과꽃이 떨어지고 나면, 사과열매가 열리기 시작해요

촘촘이 열려 있는 사과열매가, 골고루 자랄수 있도록 가려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할아버지께서 "소쿠다"라고 표현하셔서 이해가 잘 안되어, 사전 찾아봤습니다.

나름 경상도 여자인데 못알아들어서 슬프네요

 

"소쿠다" : [방언] '솎다(촘촘히 있는 것을 군데군데 골라 뽑아 성기게 하다)'의 방언(경남,전남)" 

 

이제 이해가 팍팍 됩니다요

 

 

요래요래 가지하나에 여러개의 사과 열매가 있으면 안된다고 해요

작은 사과열매는 잘라내고, 큰 열매만 남겨놓는 작업을 하기 위해 꼬미가 출동한거랍니다.

어렵지 않는 작업이라고 초보인 마미도 가능하고, 꼬미도 가능한 작업이래요

 

 

짜잔~ 요렇게 큰 사과열매만 남기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야 크고 달달한 사과로 자랄수 있다고 하셨어요

 

 

한참, 작업하다보니 숨은 사과찾기인것 같았어요, 사과잎들 사이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 사과열매가 많터라구요

요리보고, 조리봐도 없었는데 반대편에서도 보고, 앉았다, 일어났다하며 보물찾듯이 찾아서, 여기있다~ 하고

싹뚝싹뚝 은근 재미있는 놀이 같았습니다.

 

꼬미도 재미있는지 엄청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수다쟁이 꼬미인데 너무 조용해서 찾아봤더니, 요래요래 집중하고 있는모습에 깜놀 했다지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부족한 일손 돕기 위해 가긴 했는데, 할아버지댁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았을까 항상 걱정이 되긴 한답니다.

가르쳐 주시는 부분만 할수 있는지라 모르면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해서 많이 귀찮으셨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또 일손이 부족하시면, 언제든지 꼬미랑 달려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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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4. 12:12

 

얼마전 초등학생 건강검진을 다녀왔어요

 

[부산의료원] 초등학생 건강검진, 구강검진(채혈실에 민폐 꼬미)

 

치과검진 결과 ㅠ 충치 발견

하루 빨리 치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우편으로 온다는 치과검진 결과지 받기도 전에

가까운 치과를 찾았다지요

 

그리운 치과는 온천반도보라 아파트 옆 쪽에 위치하여

찾기도 쉽고 교통편도 편리 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및 버스정류장도 근처에 있답니다.

 

 

3층에 위치한 그리운 치과

깔끔한 실내와 시원한 온도 딱 좋았습니다.

갑자기 더워져서 불쾌지수가 점점 높아가고 있었거든요

 

 

요즘 치과는 예약속님만 받는 치과가 많아지고

예약없이 방문하게 되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운 치과는 예약없이 갔지만 ^^;;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금 연세 드신 간호사님께서 친절하게 접수해주셨고,

첫방문 첫치료인 꼬미를 등록해주셨어요

목소리가 부드럽고 조곤조곤 설명 잘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목소리톤이 높은 저로썬, 하염없이 부러운 목소리톤이였어요

 

겁쟁이 꼬미.

아실지 모르겠지만, 겁이 너무 많아서 주사 맞을때도

기본 3명이 잡아야 하는 너무 힘든 꼬미인지라

 

바쁘고 대기인원 많은 치과는, 제가 부담스러워서, 못가겠더라구요

 

 

10~20분 정도 대기하면서 계속 꼬미에게 설명했어요

 

아프지 않아요

나쁜 벌레 잡는거예요

벌레를 잡지 않으면 계속 아야해요

치과에 충치사진들 보여주면서, 요렇게 되지 않을려면 지금 하나 있을때 치료해야 한다고

살짝 ㅋㅋ겁도 줘가며 ^^;;;

 

엄마 저소리는 뭐야

응? 아~ 바람소리야

응 입에 고인 침 빨아들이는 소리야

궁금증 폭발입니다

소리만 나면 무슨소리인지 궁금해 합니다

 

100번 정도 설명했어요,  했던말 또 하고 또 하고, 겁먹지 말았으면 했어요

 

치과검진은 아프지 않다라는걸 알고 있으니, 겁먹지 않고 의자에 누웠다지요

 

 

제가 들어가면 꼬미는 하염없이 나약해질것 같아서 첨부터 들어가지 않았어요

 

꼬미의 상태확인 후, 의사선생님께서 불러주셨고, 어디에 무슨치료를 해야하는지 조곤조곤 설명해 주셨습니다

 

충치 치료해야 하는데 신경치료도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ㅠㅠ

 

애미가 더 겁이나서 되어, 꼬미에 대하여, 첫 진료이고 한번도 치료해본적이 없고, 겁이 많타며 ㅠㅠ

구구절절 설명해줬어요

 

사실 애미도 겁쟁이 이거든요

 

앗 순간

선생님의 무릎에 누워있는 꼬미를 발견했어요

갑지기 안심이 되고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보통 성인의자에 꼬미들이 진료볼땐 머리끝까지 꼬미들을 올려서 꼬미들의 자세가 약간 불편해 보였어요

 

작은 꼬미를 위해 선생님의 무릎을 내어주시고 방석으로 꼬미의 몸을 받쳐 주시면서 치료하시는 모습에 감동 먹었습니다.

 

선생님 믿고 진료시작 하기로 하고 애미는 대기실로 향했습니다.

 

그 후

빨간약이야~.  아프지 않아.  딸기맛이지?.  아~ 잘한다.  바람이야~.  시원하지?.  우와 벌레다.  벌레를 잡아보자.  등등

 

으앙 ~  마취를 했나봐요

움직이면 안돼!! 칭찬과 달램 등등

 

엄청 난 대화속에 진료가 끝난것 같아요

 

치과진료 몇번 받아봤지만, 제가 만난 선생님중에 제일이셨어요

꼬미를 안심시키고 꼬미와 대화를 많이 해주시며 칭찬과 격려를 아까지 않으셨어요

 

울상을 하며 저를 바라보는 꼬미 발견

꼬미에게는 평생 이런 일들이 처음 일어난 건데도 치료를 잘 마치고 엄청 아프다는 표정을 하며 앉아 있네요

왜이리 귀엽죠? ㅎㅎㅎㅎㅎㅎ

 

엄마의 칭찬을 바라는 눈빛 발사 중~ 그래서 무한 친창해주었다지요

 

그보다 선생님께 무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치료하기 어려운 꼬마손님을 진료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

 

꼬미의 첫치료가 힘들고 아프면 치과를 싫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살살했다며, 칭찬도 많이 해줬다고

뒷 이야기 까지 해주셨어요

 

완젼 감동이었습니다.

 

겁쟁이 우리꼬미 치료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번째 치료 하러 가야하는데 우리 겁쟁이 꼬미, 겁내지 않고 치료 가겠다고 했습니다.

씩씩하게 갈수 있다고 약속까지 하네요

 

와우 감동입니다

 

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3. 19:47

부처님 오신날 함양 금선사 다녀 와서 시내? 마트 다녀오는길

 

함양 금선사 - 부처님 오신날

 

마트 앞에 푸드 트럭 발견! 악 꼬미가 좋아하는 닭꼬치~

 

 

은근 대기 손님이 조금 있었어요

우리도 줄서서 대기대기 룰루~

 

 

대기 하면서 열심히 메뉴 선택했어요

꼬미는 작은거, 데리야끼 순한맛

애미는 큰거, 데리야끼 매운맛 치즈추가

 

 

신나게 메뉴 고르고 주문하고 나니, 사장님께서 열심히 구워 주시네요

불맛불맛 내시면서, 오늘이 첫 오픈이라면서, 이야기도 나눠주시면서, 인상 좋으신 모습으로, 아빠같은 모습으로, 맛나게 구워 주셨습니다.

 

데리야끼 순한맛, 작은거, 울 꼬미 꺼지요

맛나게 냠냠하시네요

 

 

음, 그뒤로 나온 매운맛에 치즈추가

 

순간 흡입 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매운맛을 치즈가 쏴악 잡아줘서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적당히 매우면서 진짜 맛있어서 금방 흡입했답니다.

 

사장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꾸워주시는 닭꼬치 한번씩 드셔보셔요

 

담에 또 아빠닭꼬치 푸드트럭 만나게 되면, 매운맛 치즈추가 큰거  강추요

전 미리 예약요 으흐흐흐

 

참참~ 함양읍의 대형마트와 대형식육점 그리고 대형전자마트가 있는 곳

앞에 늘 자리 잡으신다고 해요 늦은 오후4시쯤?에 항상 나오신다고 하네요.

오픈 시간 기억해서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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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3. 17:57

 

부처님 오신날

 

함양에 있는 금선사를 찾았습니다.

 

 

작고 조용한 절이었지요. 초록초록하여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 같았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사람들이 부쩍부쩍 정신없는 절이 많았는데, 금선사는 적당한 인원들만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여유있는 모습이 보여서 보기 좋았어요.

그래서 우리꼬미들이랑 여유로이 이곳 저곳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지요.

 

 

법당에 올라가는 길은 연등이 길을 안내하듯이 줄지어 있었어요.

 

 

연등길을 따라 자연스레 걸어 올라가는 꼬미

 

꼬미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올라가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겁쟁이 꼬미도 뭔가가 편안한가 봐요

 

 

법당까지 올라가서 절하고 내려오는 꼬미

 

어디는 사람들이 많으면 쭈빗쭈빗 거리며 서성거리다가 오는데, 금선사의 여유로움이 우리꼬미도 느껴지는지?

아무렇지 않게 올라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초록초록한 앞마당에 푸르른 잔디가 깔려 있었지요,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꼬미들이 잠시나마 뛰어놀았답니다. ^^

 

 

 

여유로이 내려와서 비빔밤 한그릇과 떡 하나 받아들고, 테이블에 앉아 꼬미들과 나눠먹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을때 쯤

스님이 나오셨어요. 스님을 만난 꼬미들은 스님뒤를 졸졸 따라다니네요 ^^

그런 스님과 꼬미들의 웃는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답니다.

 

 

봉사하셨던 이모님들도 식사하시면서, 틈틈히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비빔밥을 나눠주시는 모습이, 너무 다정하시것 같아요

 

많은 절은 다녀 본건 아니지만, 요즘은 조용한 절이 좋네요

 

절에 자주 가는것도 아니지만, 부처님오신날에는 꼬미들을 데리고 조용한 절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절에 있는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미소와 웃음이 들리는 절은 처음인것 같아요

특히나, 스님의 미소가 아름다운곳은 처음이었어요

꼬미들도 스님을 마주 할 기회가 자주 없었는데, 잘 웃어주며 환환 미소를 품은 스님을 만나 잠시나마 함께 한것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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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23. 17:09

지리산에서 우연히 채집한 톱사슴벌레를 키우고 있어요

 

 

전문적으로 키우고 있는건 아니구요

우연히 발견해서 키우게 되어 모르는것 투성인 꼬미와 초보맘입니다.

 

꼬미들과 함께 조금씩 배워가면서 사슴벌레들이 커 가는 과정을 관찰하고 있답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는 사슴벌레와 낮에 주로 활동하는 꼬미는 만날시간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꼬미는 일회용 수저를 하나 들고 사슴벌레 채집통을  휘젓고 다니며, 사슴벌레의 단잠을 방해하는 날도 많았답니다.

 안타깝게도 겁이 많아서 직접 잡아들지 못합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슴벌레들의 이상증상 발견

 

항상 떨어져 지내던 사슴벌레였는데, 굴을 파서 들어가 있거나, 어두운 곳에 들어가 있었는데, 왜 붙어있을까요?

낮인데,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며, 꼬미랑 재들 뭐하지 하며 관찰했었다지요

 

 

그러던 어느날

꼬미가 일회용 숟가락을 들고 또 사슴벌레 채집통앞으로 다가갔는데

엄마엄마엄마~ 빨리와봐~

뭔일 났는 줄 알고 뛰어 갔드랬지요

 

아니 이건?

사슴벌레 암컷이 알을 놓을때 나타 난다는 증상?이라고 어디선가 본거 같았어요

 

산란목을 파고 들어가서 깊숙한곳에 알을 놓는다구요

아니 요것들이 ㅋ언제? 일을 저질렀지?

 

꼬미에게 아기가 태어날것 같다고 설명을 해주고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숟가락 사용금지령을 내렸다지요

 

 

산란목 속이 궁금하지만 초보맘인지라 함부로 해체작업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인내력이 바닥이 날때쯤 발견된 사슴벌레 애별레 보이시나요

우리꼬미가 발견했다지요

 

그래서!! 더이상 지체할수 없다.

 

산란목 해체작업 시작 했습니다.

분명 알을 낳았다고 믿었기에 누가 엄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 여기서 잠깐 암컷 두마리 수컷 한마리 키우고 있었는데요

산란목에 흔적이 나타나날때쯤 수컷은 하늘나라로 떠났답니다

암컷 두마리만 살아계십니다.

수컷이 떠나시면서 요래요래 새 생명을 주시고 가셨나봅니다.

 

 

읔 놀랍고 신기합니다. 꼬미랑 저랑 흥분상태입니다.

 

엄마엄마 여기도 있어~ 목소리가 쩌렁쩌렁 합니다. 귀가 아파올려고 합니다.

 

 

사실 아무런 준비없이 다둥이 맘이 되어버렸습니다. 당황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음 전문적으로 키우시는분은 엄청 큰통에 영양가 높은 톱밥에 키우시더라고요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인지라, 대형마트 가서 영양톱밥을 급하게 구입하고,

다있소에서 일회용반찬통 급하게 구입했습니다.

 

 

허접하지만?? 촉촉한 1실 만들어 드릴려고 노력했습니다. 꼬미랑 *^^*

 

 

20여마리 얼마나 잘 키울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긴 합니다.

 

꼬미는 자기가 아빠인마냥 눈을 떼지 못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본 광경입니다.

저도 신기한데 꼬미는 얼마나 신기할까요?

 

이로서 새롭게 만들어진 애벌레 아파트 입주 완료

빡빡합니다. 분양완료입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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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15. 12:50

분명히!!

주말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싶었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하네요 ^^*

 

 

부산연등축제에 대한 일정 및 장소를 포스팅 한 적이 있어서 꼬미랑 가보기로 했답니다

 

작년에도 송상현광장 일원에 전시되어 있는 연등축제 관람을 했어요

꼬미들이 너무 재미있어하고, 뛰어놀수 있는 공원이여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관람할려구 했었다지요

 

올해는 연등행렬등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비가 왔다 안왔다 왔다 안왔다

꼬미들과 같이 가야 하기에 날씨를 계속 지켜만 보다가, 결국 연등행렬은 못봤어요

연등행렬은 못봤지만 전시되어있는 연등관림과 공원에서 산책할겸 부랴부랴 나왔답니다.

 

 

제가 어릴적 송상현 광장은 이런모습이 아니었지요

새롭게 조성된 송상현 광장은 시민들이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 진것 같아요

 

 

지하 공간을 이용 한 곳이지요

꼬미들이 공놀이도 하고, 배드민턴, 킥보드등을 타며, 신나게 뛰어 놀고, 부모님들은 벤치에서 꼬미들의 모습을 보시며 계시네요

 

 

저희는 이곳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하며 계단 올라가기 게임을 했답니다.

꼬미들이 어려도 참여가능하니 꼬미들의 승부욕 발동. 막내 꼬미가 져서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큰 꼬미는 그런 막내 꼬미 달래주네요.

 

 

송상현 광장 여기 저기 각종 연등들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실개천이 있는곳에도 연등들이 전시되어 있고, 푸른 나무고 개천이 흐르는

이곳은

더위를 피해 산책하시던분들이 쉬었다가 가기에 안성맞춤

 

 

 

꼬미들도 너무 뛰어다녀 더위에 허덕거리고 있을때,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비빔밥을 먹으라고 하셨어요

아주머니의 손길따라 와보니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열리는

연등축제 무차만발 공양으로 비빔밥을 주셨어요

 

 

매운것 잘 못목는 꼬미를 위해 김가루와 콩나물만 넣어주셨어요

 

 

맛있는 비빔밤 세그릇으로 꼬미들은 마음도 배도 배부룰수 있었답니다

깨끗이 먹고 다시 그릇을 가져다 드리니 물과 음료수까지 챙겨 주셨답니다

 

꼬미는 요쿠르트 먹을려고 밥한톨 남기지 않고 슥슥비벼 한그릇 뚝딱 하셨다지요

 

 

배도 부르과 목도 축이고, 본격적으로 연등구경을 했답니다.

 

 

등 터날을 제일 좋아한 꼬미들입니다

왔다갔다 여러번 하셨다지요 알록달록 이쁜건 사실이니깐요

 

 

만화영화 캐릭터가 많아서 꼬미들이 재미있어 했어요

엄마 이거봐봐요~ 터닝메카드도 있어요

 

 

넓은 잔디위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연등, 연등의 모양을 보며 꼬미들과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연등의 모습을 따라하며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답니다.

 

 

꼬미들이 좋아했던 구간입니다

 

 

 

저는 산책하며 쉴수 있는 실개천길이 좋았어요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연등과 꼬미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더위에 지쳐 오면 물한컵 부어주고, 허기져 하면 간식하나 입에 물려 주면서, 행복한 미소를 내뿜는 꼬미들 보며, 연등축제를 더 즐겁게 즐길수 있었답니다.

 

돗자리와 간식 챙겨들고 다녀오기 너무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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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15. 11:57

올해 어린이날 연휴가 길어서 조금 여유있게 돌아볼수 있었어요

 

키즈드림 캠핑장 주변광광지 청석굴에 박쥐가 나온다고 하여 둘러 보기로 했어요

 

청석굴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632 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이 자리 잡고 있었구요

 

 

청석굴 캠핑장이 있었어요

여기는 사이트비를 내지 않는 곳이였어요

대신 전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진정한 캠퍼라면 노지캠장도 사랑하지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캠핑장에 텐트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 한번 캠핑하러 또 와야겠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청석굴 가는 길로 이동.

다리를 건너는데 어머나~ 주변경치가 예술입니다.

아 감동적인 주변 경치를 보고 한참 서 있었던것 같아요

 

 

절벽 위 정자와 푸르른 나무, 초록초록 나무, 새싹 나무 , 너무 이뻤어요

꼬미는 천지도 모르고 뛰어가기만 하네요

 

 

다리를 건너니 청석굴 들어가는 입구가 나왔어요

나무그늘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러오네요

 

 

이런곳에 앉아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다가 오고 싶었지만, 천지도 모르는? 우리 꼬미는 벌써 저만큼 가고 없네요

 

 

청석골 우물도 있어요 그런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ㅠ

 

 

청석굴은 우리의 선조가 생활했던 그대로 간직한 동굴, 동굴속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곳이라고 합니다

앗, 동굴안에서 용이 나왔다고 전해 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황금박지라고 애칭이 붙은 박쥐들이 30여마리가 살고 있는 곳이 청석굴

 

옛분들이 어떤 동굴에서 살았는지, 얼마나 시원한지, 정말 박쥐가 있는지, 갑자기 막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어요

 

 

동굴입구 입니다

동굴이라고 하면 작을것 같고, 허리 숙여야 할것 같고, 전 그런 상상을 했었거든요

 

청석굴은 입구가 넓고 높아서 신기했답니다.

책에서나 티비에서만 보던 동굴이 내 눈앞에 있다니, 오~ 신기방기

 

 

청석굴 앞에 안내표지만은 다시한번 더 청석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었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시고 들어가시면 동굴탐사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앗 그리고 준비물이 있어요. 동굴속은 많이 어둡다는것.

꼭 랜턴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돌에 걸려 넘어질수도 있답니다.

 

 

사람 크기를 봐서 아시겠지만 입구는 정말 높아요 ^^

 

 

조금 들어가니 길이 좁아지고, 돌맹이들로 인하여 바닥은 울퉁불퉁, 넘어질것 같았고, 많이 어두워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답니다

 

큰 꼬미의 엉거주춤 자세가 보이시죠. 급 조심조심 들어가십니다

 

 

저도 급 조심모드, 랜턴이 없었더라면 들어가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랜턴에 의지해서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천지도 모르고 빠르게 빠르게 들어간 꼬미가

박쥐다~~~~라고 외칩니다.

 

어디어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던데, 진짜 있어?

 

 

보이시나요?

이럴때마다 화질좋은 카메라가 마구마구 갖고 싶어집니다ㅜㅜ

 

다시 잘 조정해서 확대했어요 우리를 쳐다보는것 같지요? 약간 귀엽게 생긴것도 같지요? 울 꼬미는 돼지 같다고 하네요

약간 그런거 같기도 하고 ^^*

 

동굴 안쪽에는 여러군데에서 박쥐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황금박지 구분은 못했습니다.

박쥐가 높거나 어두운곳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 그저 박쥐를 봤다는 거에 저희 꼬미들은 마냥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리고 옛조상들이 살던 동굴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며 큰 꼬미가 중얼거렸드랬죠

이정도면 학습효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나오는길인데 이제는 박쥐찾는데 도사가 된 꼬미들입니다

엄마 저기 또 박쥐있어~~~~~ 고래고래 소리질러주십니다.

 

 

이번엔 좀 다르게 박쥐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동굴안쪽에서는 한두마리씩 흩어져 있었는데, 이곳은 무리지어 모여있는 박쥐들이었지요

 

우리 꼬미의 ㅋㅋ 불빛과 소음?으로 인하여 박쥐는 모두 동굴안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박쥐들아 미안해. 울 꼬미가 약간 센스가 부족하단다

 

박쥐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빨리 동굴 탐사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동굴은 시원했어요 한기가 들 정도는 아니였구요

길이 울퉁불퉁하다보니 넘어지기 쉬우니 조심하셔야 할것 같았어요

실제 생활터전이었던 동굴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고, 그 동굴에 용이 나왔다는 전설과 황금박쥐를 포함한 박지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였어요

 

저도 신기해 하며 동굴을 탐사했고, 박쥐를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 했던 기억입니다

많이 깊지 않아서 꼬미들과 함께 동굴탐사 해보는거 좋을것 같아요

우리 꼬미들도 많이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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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
놀러와2018. 5. 11. 23:33

어린이날 연휴에 키즈드림오토캠핑장이 있는 충청도로 캠핑 겸 여행을 떠났었지요

 

 

그래서 키즈드림오토캠핑장 근처를 둘러 보기로 했어요

 

다행히 근처에 보은 미니어처공원이 있다고 해서 출발~

 

 

네비로 검색하니 바로 떠서 금방 찾을수 있었답니다.

 

넓직하고 조용한? 주차장에 저희밖에 없네요

아무도 없는 꼬미들 세상이네요

 

 

주차장 바로 앞은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잘산대마을 안내도도 있어서 또 다른 충북 보은의 관광지를 알수 있었답니다.

 

 

종합안내도 옆을 지나가니 미니어처공원의 간판이 똬악 자리잡고 있었어요

 

 

보은 미니어처 공원.

와우 괜히 멋쪄 보이더라구요

 

 

입구에는 보은미니어처공원의 종합안내도가 있었어요

 

 

천천히 길따라 올라가보니, 삼년산성의 모형이 나왔어요

 

 

축성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완성이 되었다고 하여 삼년산성이라고 부른다네요

 

 

산성 주변에 잔디꽃이 분포하고 있었구요

산성아래 자리잡은 잔디꽃이 더 이뻐 보였던것 같아요

 

 

우리 꼬미는 산성을 보는것보다 산성 중간중간에 있는 사람모형을 더 관심있게 살피네요

 

 

그리곤 민들레 홀씨에 더 관심을 주네요

후~~~ 하고 부르곤 또 따서 후~~~

 

 

이번엔 말티고개가 나타났어요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고개가 험해 말을 타고 넘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어요

 

말티고개에 마른풀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보은속리정이품송

 

 

와우 800년 된 소나무 인것도 대단한데 소나무가 정이품. 와우 멋지네요

 

 

법주사

 

 

부처님의 법이 머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법주사 입니다.

 

 

화인인산객사

 

 

객사는 고을의 관사로서 관리나 사신들의 숙소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실려나^^;;

 

속리산이네요

 

 

밑에서 볼때는 산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공원 윗쪽으로 올라가니

 

 

속리산이 잘 보이지요?

요래요래 높고 긴~ 속리산 한번 올라가보고 싶어졌네요

 

 

보은선병국가옥

 

 

이집은 전통적 건축기법에서 벗어나서 건물의 칸이나 높이 등을 크게 하여 경향으로 개화기 변화하는 한옥양식을 보여주는 시기의 대표적 건물입니다.

 

 

보은의 관광명소나 유적지를 축소하여 공원 한곳한곳 잘 활용하여 미니어처 건물들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예쁜 꽃들도 자리잡고 신랑각시 모형들 및 쉴수 있는 정자들도 있었던 곳이예요

천천히 풍경들도 감상하며 산책하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보은미니어처공원을 둘러 보고 법주사를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적 여건상, 못가봐서 아쉬웠답니다

담에 또 충청도 여행을 오게되면 둘러 봐야겠어요

 

충청도 근교 여행을 왔으니 미니어처공원을 둘러보긴 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지요

꼬미들이 통로에도 풀이 자라 있다며 한소리 했었거든요

 

조금만 더 관리하고 꾸민다면 보은의 숨은 명소가 될것 같았어요

저희도 검색해서 찾아가본곳이라서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같지만 뭐 산책하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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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꼬미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