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 중 일 때 어린이 날이 다가와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지요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만 있던 꼬미들이 ㅜㅜ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하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지요
그래서, 한적하고 공기좋은 '산청'에 있는 '동의보감촌'에 방문했어요
박물관과 전시관은 모두 문을 닫았지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다 볼 수 있었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폭포 앞에는 흔히 볼 수 없는 말이 서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말은 꼬미들의 호기심을 발동 시켰지요
후다닥 뛰어가더니 말 앞에서 멈추네요
말 근처에서 물먹는 모습을 한참 보다가 전기 마차를 타 보겠다네요
동의보감촌 평지를 돌아오는 코스인데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고요
간단하게 동의보감촌의 즐길거리, 볼거리를 설명해주셨어요
사슴 농장도 있고 미로와 그물 놀이터도 있다고 하셨어요
마차는 전기로 운행되는 거라서 말은 힘들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말의 이름은 순돌이이고, 5살 이래요,
순돌이는 사람 나이로는 20대 청년이라서 이렇게 동의보감촌을 돌며 운동을 해서
말의 평균수명인 25살보다 더 살아서 30살까지는 거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소소한 이야기를 들으며 동의보감촌을 맛보며 도는 것을 꼬미들이 재미있어하네요
동심의 세계에선 먹히나 봐요 ㅋㅋ
1인 3,000원이라서 부담 없이 탑승~~♡한 후기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발굽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서 너무 좋았고요
상황에 따라 빨리 달려주시던데
질주 본능? 이 있는지라 상쾌하니 더더더 좋았네요
달그닥 달그닥? 티브이에서 듣던 말발굽 소리가 이색적으로 들려서 홀딱 빠졌답니다
전기 마차가 운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족한 점 많으시다고 하셨지만
가격 대비 괜찮은 거 같아요
꼬미들은 재미있어서 엄지 척
엄마들은 아이들과 말(순돌이) 사진 득템 해서 엄지 척
산청 동의보감촌에 즐길거리가 하나 더 생겨서 너무 좋으네요~~
참참참!!! 한가지 아쉬웠던점이 있어요
동의보감촌 주차에 공사트럭들이 너무 많이 지나 다니는 것 같았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은 서로가 조심해서 다녀야 할 듯 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조심해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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